전문 지식 없이도 세무 신고까지 되는 ERP, 파로스

전문지식 없이도 세무신고가 가능한 중소기업 ERP 파로스! 자동 데이터 수집, 직관적인 UI, 주 단위 업데이트로 중소기업의 회계 관리를 혁신하고 있습니다. 파로스 서비스를 기획하신 구자영님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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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3, 2025
전문 지식 없이도 세무 신고까지 되는 ERP, 파로스

구자영 매니저는 ERP 업계와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분야에서 기획 및 사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셨습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기존 서비스 개선에 주력했지만, 반복되는 익숙한 시스템 속에서 늘 한계를 느끼셨다고 합니다.

2년 전 그는 파로스 ERP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단순히 따라가기보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방향을 잡고 제품을 설계하는 일이 무척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자영 매니저는 파로스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며, 중소기업에 맞는 새로운 ERP 기준을 만들어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파로스가 출시된 지 1년 9개월이 흐른 지금, 약 2천여 기업이 파로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자영 매니저는 현재도 매주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업데이트를 지속하며 파로스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세무신고 자동화를 위한 ERP의 필요성

중소기업의 현실과 과제

Q. 중소기업의 경리 인력 채용, 현실은 어떤가요?

최저임금, 4대 보험, 복지 비용 등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경리 인력 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그 결과 기업들이 내부 재무 관리에 소홀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Q. 경리 담당자가 없는 중소기업 회계 업무를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요?

대부분 세무사무소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무사무소에서 장부정리를 부가세나 법인세 신고 기간에만 집중한다는 거예요. 1년에 서너 번, 신고 기간에만 딱 맞춰서 장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되면 평소 경영진은 회사가 얼마를 벌고 있는지, 현금 흐름은 어떤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중소기업의 현실과 과제

Q. 파로스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바꾸려고 하나요?

파로스의 목표는 회계나 세무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ERP를 만드는 것입니다. 복잡한 거래도 간단하게 회계 처리되고, 세금 신고 서식도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데이터만 제대로 입력하면 세금 신고가 훨씬 수월해지죠.

파로스는 거래 기록부터 세무 신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에는 연말정산 기능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고, 앞으로는 법인세나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실시간으로 사업 현황을 파악하면서 ERP 한 곳에서 모든 세무 신고가 처리되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중소기업 세무신고 ERP

직관적인 UI와 업무 흐름 설계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회계 ERP

Q. 세무나 회계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어떻게 ERP를 잘 사용할 수 있나요?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중소기업 세무신고 ERP

기존 ERP 시스템은 도입 후 방문 교육이나 집체 교육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서비스별로 기능과 화면 UI가 달라 실무적 주의사항을 익히지 않으면 사용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파로스는 이러한 번거로운 교육 과정 없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예를 들어, 파로스만의 차별화된 튜토리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마치 모바일 앱을 처음 설치할 때처럼 업무 플로우가 자동으로 안내되어, 신규 사용자도 서비스 내에서 즉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무 순서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프로그램이 A 입력 후 B, 그리고 B 입력 후 C로 이어지도록 강제적인 순서를 부여하여 사용자의 실수를 원천적으로 방지합니다. 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거나 실수로 놓치는 경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려운 개념이나 익숙하지 않은 용어에 대한 설명을 툴팁으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문 지식이 없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사용하면 되는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며 파로스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죠.

직관적인 UI와 업무 흐름 설계로 배우지 않아도 되는 회계 ERP

메뉴 구성도 회사에서 실제로 업무하는 순서와 똑같이 기획했어요. 기초 세팅, 거래 관리, 보고서 순서대로요. UI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죠. UI의 글자는 타사 대비 20~30% 크게 해서 젊은 분도, 나이 있는 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파로스의 자동화된 세무·재무 관리

스크래핑 기술로 자동화된 중소기업 ERP

Q. 파로스만의 자동화된 세무·재무 관리,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파로스의 자동화된 세무·재무 관리

파로스 ERP는 20년 이상 금융권에서 활약해 온 상장사 '핑거'가 개발한 솔루션입니다. 특히 핑거는 스크래핑 기술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죠. 대다수의 ERP 업체들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파로스는 이러한 스크래핑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차별점을 가집니다.

이 자체 기술 덕분에 파로스 사용자들은 번거롭게 거래 내역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홈택스, 카드사, 은행 계좌 등의 전자 증빙 자료가 자동으로 수집되며, 이를 기반으로 장부가 자동으로 완성됩니다. 마치 개인 신용카드 앱에서 사용 내역이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처럼, 기업의 모든 거래가 파로스에 자동으로 기록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반복 업무에 낭비되던 시간을 절약하여 더욱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파로스 내에서 직접 이체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별도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파로스에 기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이체하고 출금 전표까지 한 번에 처리됩니다. 이는 내부 통제 측면에서도 훨씬 안전하며,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이 기능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계십니다.

통합 대시보드와 클라우드 ERP 기반 이체 서비스

Q. 파로스만의 특별한 기능, 또 뭐가 있을까요?

통합 대시보드와 클라우드 ERP 기반 이체 서비스

ERP는 결국 기업의 가계부와 같습니다. 저희는 개인이 가계부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하듯이, 기업 또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손쉽게 거래를 입력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유용한 보고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얼마나 직관적으로 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파로스의 대시보드는 '기업용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마이데이터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개인의 금융 내역을 한데 모아 통합 관리하는 개념인데요. 개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계좌 정보를 한눈에 보며 관리하지만, 기업의 경우에는 여전히 각 은행 시스템에 개별적으로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습니다.

파로스는 자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외화 계좌, 대출 계좌, 펀드 계좌, 그리고 예적금 계좌까지, 기업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현했습니다.

이 대시보드를 통해 경영진은 기업의 현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쉽고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히, 파로스는 나이스평가정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처 신용정보 데이터를 직접 제공하며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로스는 강력한 파트너들과의 협력, 그리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고 확장해 나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객과 함께 만드는 ERP, 파로스

고객 맞춤형 ERP 개발

Q. 기획할 때 시장의 다른 솔루션들을 참고하시나요?

고객과 함께 만드는 ERP, 파로스

우리의 진정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경쟁사 ERP가 뭘 하는지보다, 파로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실제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끝없이 고민하는 거죠.

Q. 어떤 방식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나요?

저희는 매주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고객이 보고서에 어떠한 데이터가 함께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면, 이를 내부적으로 검토해 고객에게 유용하겠다 싶으면 바로 다음 주에 반영해요. 고객들이 필요한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파로스에 이미 있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 가공하고 표현해야 할지는 항상 고객 의견을 받아서 반영하고 있습니다.

Q. 그 과정에서 개발자와 협업하는 어려움은 없었나요?

회계 관련 내용들을 개발자들에게 많이 설명해야 했어요. 처음에는 개발자들이 받아들이는 데 어려워했죠. 물론 1년 이상의 기간이 지나면서, 이제는 합이 잘 맞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도 업무 자체에 대한 지식 깊이도 훨씬 깊어졌고, 조직 내에서 일하는 방향이나 태도도 훨씬 나아졌어요. 저는 아직도 저희가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갈 길이 명확하게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잘 가고 있어요.

파로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지금까지 파로스 기획을 이끌어온 구자영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파로스의 서비스가 단순히 소프트웨어 개발의 성공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중소기업 대표들이 어떤 어려움에 부딪히는지 깊이 공감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심을 다한다는 인상도 강하게 받았습니다.

구자영 매니저는 "단순히 업무 지식만 쌓은 게 아니라, 조직에서 일하는 태도와 방향성까지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로스는 지금도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갈 길이 또렷하게 정해져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전문 지식 없이도 세무 신고가 가능하다'는 말이 단순한 슬로건에 머무는 게 아니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밤낮없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세무 걱정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대표님들에게, 파로스는 이제 그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진솔한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파로스 팀이 이 약속을 지키려고 얼마나 깊게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는지,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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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 ERP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