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50억에서 100억 규모의 중소기업에서 회계 시스템을 고민할 때 가장 많이 비교하는 솔루션이 파로스 ERP와 경리나라입니다. 두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신 고객님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자 관점에서 비교해드리겠습니다.
두 시스템의 방향성 차이는?
파로스 ERP는 기업의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걸 목표로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회계는 물론이고 재고관리, 인사급여, 세무신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반면 경리나라는 경리 업무의 자동화와 편의성에 집중한 솔루션인데요. 증빙 수집과 전표 생성을 자동화해서 경리 담당자의 수작업을 최소화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철학의 차이가 실제 사용 방식에도 그대로 나타나는데요. 파로스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다양한 관리 기능을 단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경리나라는 당장의 경리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죠.
파로스 vs. 경리나라, 실무에서 체감하는 핵심 기능 차이
데이터 자동 수집과 연동
두 솔루션 모두 홈택스, 은행 및 카드사와의 자동 연동을 지원합니다. 파로스 ERP는 전자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통장 및 카드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하는데요, 이걸 회계 데이터뿐만 아니라 재고 및 매출 관리와도 즉시 연계시킵니다. 경리나라 역시 증빙 수집 기능이 편리하지만, 수집된 데이터가 주로 경리 장부 정리에 활용되는 편이죠.
파로스의 강점은 수집된 데이터가 단순히 회계 전표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매입 데이터는 재고 수불과 자동 연계되고, 매출 데이터는 거래처별 채권 관리와 즉시 통합되죠. 덕분에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회사의 재무 상황은 물론 재고 회전율, 거래처별 수익성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회계 처리 지원 유무
파로스 ERP는 전문 회계 원리를 기반으로 실무에 맞게 설계되었습니다. 전표 입력부터 합계잔액시산표 반영, 분개장 수정까지 회계 원리에 충실한 프로세스를 제공하는데요, 복잡한 거래나 특수한 회계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죠. 특히 복수의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부문별 손익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이런 정교한 회계 처리 기능이 필수적입니다.
경리나라는 자동 분개와 전표 생성에 특화되었습니다. 회계 지식이 부족한 실무자도 시스템이 제안하는 계정과목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장부가 정리되죠. 다만 표준적이지 않은 거래나 회계 담당자가 의도한 특정 방식의 처리가 필요할 때는 파로스에 비해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고 관리의 통합
제조업이나 도소매업을 운영한다면 파로스 ERP의 진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입출고 관리, 재고 평가 방식 선택(선입선출, 이동평균), 매출이익 현황 분석이 모두 회계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데요, 별도의 재고 관리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되고 데이터를 이중으로 입력하는 비효율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경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경리와 회계 업무에 집중되어 있어서, 재고관리가 필요하면 별도 모듈을 연동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형태의 재고 관리는 가능하지만, 복잡한 제조 공정이나 다품종 재고를 관리하는 기업에게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죠.
세무 신고 기능
파로스 ERP는 최근 세무 신고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부가세와 원천세 신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검증할 뿐만 아니라, 홈택스에 바로 제출할 수 있는 파일 형식으로 생성해주는데요, 세무사에게 맡기지 않고도 사내에서 직접 세무 신고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경리나라도 부가세 신고 자료 생성 기능이 있고 세무사와의 연동도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다만 파로스가 자체 신고 기능을 계속 강화하고 있어서, 세무 업무까지 내재화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파로스가 더 적합하죠.
파로스 vs. 경리나라, 실무자가 체감하는 사용성
초기 적응과 학습
파로스 ERP는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사용성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별도의 교육 없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서비스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되었는데요, 특히 주요 기능마다 팝업 가이드가 자동으로 나타나서 처음 사용하는 실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화면 곳곳에 배치된 도움말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매뉴얼을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죠.
전문 회계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실무자 관점에서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UI 구조 덕분에 실제로 파로스를 도입한 기업들은 초기 1-2주면 핵심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합니다. 복잡한 기능도 단계별 가이드가 제공되어 실무자가 스스로 학습하면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경리나라 역시 회계 지식이 없는 사람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동화된 인터페이스가 대부분의 판단을 대신해주니까 경리 업무가 처음인 실무자에게 친화적이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기업은 성장하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매출 관리만 필요했던 회사도 시간이 지나면 재고 관리, 거래처별 수익성 분석, 프로젝트별 원가 관리 같은 더 복잡한 요구사항이 생기죠. 파로스 ERP는 이런 성장에 맞춰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도 필요한 모듈을 추가로 활용하면 되니까요.
경리나라는 경리 업무에서는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지만, 기업이 커져서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해지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때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작업이고요.
파로스 vs. 경리나라, 전문가가 보는 최적 선택지
파로스 ERP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제조업이나 도소매업처럼 재고 관리가 중요한 기업은 파로스 ERP가 명확한 선택입니다. 회계와 재고가 완벽하게 통합된 환경에서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실시간으로 경영 현황을 파악할 수 있죠. 향후 인사급여나 영업관리까지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면 파로스의 통합 ERP 구조가 큰 장점이 됩니다.
전담 경리 인력이 있거나 기본적인 회계 지식을 갖춘 실무자가 있는 기업이라면 파로스의 정교한 회계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무 신고를 내부에서 처리하고 싶은 기업에게도 파로스의 강화된 세무 기능이 유용하죠.
경리나라가 적합한 경우
IT 서비스업이나 컨설팅업처럼 재고 관리가 필요 없고 증빙 처리가 핵심인 기업은 경리나라의 자동화 기능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전담 경리 인력이 없거나 회계 초보자가 단순한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경리나라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죠.
세무사에게 정기적으로 자료를 전달하는 구조라면 경리나라의 세무사 연동 기능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당장의 경리 업무 효율화가 가장 시급하고 향후 시스템 확장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기업에게는 경리나라가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고요.
파로스 vs. 경리나라, 가격 경쟁력 비교
기본 비용 체계
파로스 ERP는 월 50,000원(VAT 별도)의 단일 요금제로, 연간 계약 시 월 41,667원 수준이며 모든 핵심 기능과 사용자 수 제한이 없습니다. 반면 경리나라는 상품 유형에 따라 월 49,000원(경비지출형)에서 69,000원(표준형)으로 가격이 다릅니다.
또한, 사용자를 초과하거나 인사급여 모듈 등의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경우 월 50,000원~20,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리하자면 파로스는 연간 계약으로 1년에 500,000원, 경리나라 표준형은 월간 결제로 588,000~828,000원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료체험 기간
파로스는 가입 월 포함 익월 말까지 2개월 무료체험을 제공합니다. 경리나라는 기본적으로 2주 무료체험이 가능하고, 프로모션에 따라 기간이 달라집니다.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고 시스템 적합성을 판단하려면 최소 한 달 이상의 테스트 기간이 필요한데, 파로스의 2개월 체험 기간이 더 여유 있게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파로스는 투명한 단일 요금제로 예산 계획이 쉽고, 추가 모듈 비용 없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사용자가 많거나 여러 모듈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파로스의 가격 우위가 더욱 명확해지죠.
파로스 vs. 경리나라, 결론은?
두 솔루션 모두 중소기업의 회계 업무를 효율화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다만 전문가 관점에서 볼 때, 파로스 ERP는 단순히 현재의 경리 업무를 처리하는 걸 넘어서 기업의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플랫폼이죠. 전문 회계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초기 학습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투자는 정교한 회계 처리, 통합된 재고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 성장에 따른 확장 가능성으로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경리나라가 당장의 편의성과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다면, 파로스 ERP는 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입니다. 연 매출 50억에서 100억 규모에서 100억 이상으로 성장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지금 파로스 ERP로 제대로 된 관리 시스템의 기반을 다지는 게 현명한 선택이죠.
실제 업무 환경에서 두 시스템을 모두 테스트해보시길 권합니다. 파로스는 2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실제 데이터를 연동해보면서 어떤 시스템이 더 적합한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